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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Ture photo essay :
피렌체에서의 하루
에세이 매거진 이모쳐의 포토 에세이집,
그 두번째 이야기 피렌체에서의 하루.
About this volume
"그렇게 하루가 지나갔다.
의미로운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내는 게 익숙해진 듯이…… 천천히 그리고 빠르게.
무덤덤히 찾아오고, 지나가며, 돌아보는 시간들 속에 아픔을 추억으로 되새길 만큼 성숙하였고,
주저하듯 조심스러운 발걸음은 어느새 그곳으로 향한다."
여행은 무엇일까요?
누군가는 여행을 두려워 하고, 누군가는 입버릇처럼 여행이 가고 싶다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여행이 휴식이지만 또 어떤 사람에게는 낯선 모험일 수도 있습니다.
여행을 하는 이유와 목적도 다양합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하는 여행이 있고, 꿋꿋이 홀로 떠나는 여행도 있습니다. 허니문도 있듯이 이별 여행도 있습니다. 여행지 또한 그렇습니다. 꼭 유명한 여행지가 아니더라도 여행지의 선택은 언젠가 읽었던 책, 보고 싶은 그림 혹은 들었던 음악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아마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곳은 온전히 영화 속 한 장면인 셈입니다.
여행의 끝도 저마다 다릅니다. 여행을 통한 만남과 이별이 있듯이 여행은 사람을 변화시키기도 하지만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렇듯 여행은 여행하는 사람마다 참으로 다양한 모습을 가집니다. 같은 여행지를 가더라도 각자의 여행은 다른 법입니다. 그리고 뻔한 여행에 대한 설명과 정보보다는 그처럼 다양한 '여행자들'의 이야기가 더 생생한 여행의 모습일 것입니다.
낯선 그곳에서 무엇을 느꼈는지, 이모쳐 포토에세이는 그들 각자의 여행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피렌체에서의 하루는 사랑하던 사람과 헤어진 어느 여행자의 이야기입니다. 평소 쿠폴라를 동경해온 그는 영화와 같은 비현실적인 재회를 꿈꾸며 피렌체로 향합니다. 너무 이른 시각에 도착한 그는 대성당의 문이 열리기까지 피렌체 거리를 무한정 걷고 또 걷기 시작합니다.
재회를 바라던 그의 꿈은 복원되었을까요?
쿠폴라에 오르기까지 하루 동안 피렌체를 걸어다닌 어느 여행자의 이야기입니다.
Stories in emoTure photo essay
첫번째 걸음 : 새벽
- 역에서 피렌체 대성당까지
두번째 걸음 : 사진
- 피렌체 대성당에서 시가지로
세번째 걸음 : 빛
- 시가지에서 베키오 다리로
네번째 걸음 : 욕심
- 베키오 다리에서 두오모로
다섯번째 걸음 : 지고
- 첫번째 계단에서 사백육십번째 계단으로
여섯번째 걸음 : 낙서
- 쿠폴라에서
일곱번째 걸음 : 부디
- 쿠폴라에서 지상으로
여덟번째 걸음 : 루트
- 길 찾기
마지막 걸음 : 여행
- 좋은 연주
Casting of emoTurians
- Photo by 이모쳐 편집진
- Articles are written by 이모쳐 편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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